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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수업

[일기를 써 보았다] 하나씩 집중해보자! - 2023.10.05

by 마늘이 2023. 10. 5.

하나씩 집중해 보자.

 


1. 내가 집에서 하는 일은 뻔하다.

 

독서

공부

운동

 솔직히 운동은 거의 하지 않지만.....

 

 

 

 아무튼. 열심히 했었던가? 그건 모르겠다. 아마도 아닐 것이다.

 

 하긴 하는데 말이야. 너무 계획이 없다.

 

 그냥 하긴 하는데, 뭔가 좀 그렇다. 

 

 

 

 한마디로 산만하다.

 

 

 

 

 

2. 선택과 집중

 

 

 

 절대적인 공부의 양과 투자하는 시간이 애매하다. 

 

 너무 짧은 시간 단위로 쪼개서 한 것도 문제다..

 

 조금씩 조금씩 무언가를 하긴 했는데, 뭘 한 건지......

 

 느낌이 없다.

 

 

 

 덩어리다!

 

 시간을 덩어리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쪼개면 시간도 의미가 없어지는 걸 느낀다.

 

 다른 일을 실행하기 위해서 중간중간 소모되는 시간도 무시할 수 없다.

 

 

 

 기존의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진행 상황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문제도 있다.

 

 늦든 빠르든, 결국 할 일은 하게 되겠지만 

 

 진행상황이 파악되지 않는다는 것은, 의욕을 떨어지게 만든다.

 

 

 

 그래서 생각해 봤다.

 

 매일 조금씩 실천해보려고 하던 방식은 끝내기로 했다.

 

 하루에 한두 가지씩만 하기로 했다.

 

 

 

그럼 뭔가 남는 게 있겠지.

 

하루가 끝나고 나서

 

 "오늘은 OOOO은 했구나~~~" 하겠지.

 

 

 

 

 


 

* 그래서 오늘은 자고 일어나자마자 집에서 맨몸운동을 했다. 

 

 그리고 피아노를 쳤다. 건반에 머리카락이 잔뜩 껴있네.....

 

 언제 마지막으로 건드렸는지도 가물가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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