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잠깐 들은 생각이다.
나의 선택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직장을 관둔다고 가정해 보자. 새로운 직원이 구해지기 전까지 나머지 직원들에게 부담이 갈 것이다. 신입직원이 뿅 하고 나타나보아야 한동안은 힘들 것이다.
나의 선택은 타인에게 영향을 준다. 특히 사회생활에서 나의 이익을 쫒아서 선택하면, 대부분은 주변사람들에게 피해가 간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다른 사람이 힘들어질 것을 경계하며 내가 양보하고 참아야 할까? 글쎄다. 그런다고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는다.
사람에게 치인경험. 이런 경험은 누구에게든 있을 것이다. 피해자는 명확한데 가해자가 없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쉽지가 않다. 나의 선택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누군가에게 영향이 갈 수 있다. 예측이 될까? 그게 나의 책임일까? 아니다. 세상사람들은 그 정도는 감안하고 살아간다.
나의 선택과 결정이 존중받기 위해서라도 모두의 개인적인 선택과 결정 또한 존중받아 마땅하다. 인생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다. 타인을 자신보다 우선하는 삶이 과연 가능하기는 한가? 어찌보면 너무 뻔하고 당연한 생각이었다. 그냥 그런 것이다. 다른 사람의 삶의 무게까지는 신경 쓰지 말란 것이다.
짊어진 무게는 다들 제각각이겠지만, 자신의 몴부터 챙겨야 한다.
어지간히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남의 짐까지 떠맡을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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